2025년 12월 07일(일)

소상공인 최대 1억 대출 지원... 카카오뱅크, 서울신보와 금융지원 확대

서울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카카오뱅크가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1,25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소상공인들은 서울신보 모바일앱이나 영업점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카카오뱅크


지난 25일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와 서울신보 최항도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서울신보가 운영하는 30여 개 상품을 새롭게 취급하게 됩니다.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 등 고객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울 예정입니다. 특히 신규 고객들에게는 최대 30만 원까지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혜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신보는 이미 지난해부터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안심통장 1호'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함께 선보이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카카오뱅크


또한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안심통장 2호' 사업에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연속 참여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