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인도 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인도 법인을 공식 설립하며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인 인도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뭄바이 시내에 위치한 락앤락 인도법인은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인데요, 특히 인도 전용 텀블러 개발을 추진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 = 락앤락

락앤락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자사의 프리미엄 텀블러 라인업인 '메트로(Metro)' 시리즈를 인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생활 패턴에 맞게 특화 개발할 예정입니다. 안전한 소재와 우수한 품질,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메트로 시리즈가 인도 시장에서도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도 최대 전시회 참가로 브랜드 인지도 확보

락앤락은 지난 7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인도 최대 규모의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 'HGH India'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매년 2회 개최되는 인도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문 B2B 전시회로, 락앤락은 전시 기간 중 'H-Circle Product Innovation Awards'를 수상하며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정재원 락앤락 인도법인장은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특히 젊은 인구층의 비중이 높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거래선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인도 시장 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락앤락은 인도 법인을 포함해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전 세계 7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1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인도를 비롯해 유럽, 중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과 함께 기존 주요 시장에서의 제품 다변화 및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