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채무조정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카카오뱅크, 연체 고객 지원 강화

카카오뱅크, 채무조정 신청 모바일로 전환... 연체 고객 접근성 향상


카카오뱅크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모바일로 완전히 전환했습니다. 


이번 변화로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채무조정 신청부터 필요한 서류 제출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도자료 이미지] 카카오뱅크.jpg사진 제공 = 카카오뱅크


기존에는 ARS나 팩스를 통해 진행해야 했던 채무조정 신청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바뀌면서, 연체 중인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한 카카오뱅크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가 될 전망입니다.


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법적 권리로, 3천만원 미만의 대출금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원금 상환 유예, 만기 연장, 대출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전담 조직 운영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객 재기 지원


카카오뱅크는 채무조정을 신청한 고객들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원활한 채무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119플러스 대출', '개인사업자 리스타트 대출', '폐업지원 대환대출' 등 특화된 금융 상품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은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