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병원 자주 찾는 이유 1위는 '기관지염·폐렴'
지난해 한국인은 '기관지염'과 '폐렴'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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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은 '기관지염'과 '폐렴'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15년도 진료비 심사실적 통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외래 진료를 기록한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으로 약 1천5백만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고 잇몸염·잇몸병이 1,343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 급성 편도염(650만명)이 세 번째에 자리했고 급성 상기도염, 비염 질병도 600만명이 넘게 치료를 받았다.
입원 진료 인원 중에는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폐렴)이 2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집계에서 폐렴은 2위였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악화한 대기 탓인지 지난해보다 18.7%나 늘어 가장 많은 입원 진료 질병이 됐다.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기타 추간판장애는 27만명이 입원 진료를 받으면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26만명의 환자를 기록한 노년백내장, 위장염·결장염(23만명), 치핵(18만명)이 그 뒤를 이은 질병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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