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토스뱅크-서울시-서울신보 '안심통장 특별보증' 협약 체결
토스뱅크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지난 18일 토스뱅크는 '안심통장 특별보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토스뱅크
협약의 구조는 서울신보가 보증을 제공하고, 토스뱅크를 포함한 협약은행이 대출을 취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고 간편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영 안정화와 서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소상공인 맞춤형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 8월 28일 출시
토스뱅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8월 28일부터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총 2000억 원 규모로 공급되는 이 상품은 서울시에 위치한 개인사업자들에게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지원합니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대표자 신용평점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간 신고 매출이 1천만원 이상인 고객입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비대면 신청 프로세스로, 서울신보 모바일 앱에서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받은 후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보증 기반 마이너스통장을 완전 비대면으로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추가 혜택으로 최대 5만원 캐시백 제공
토스뱅크는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혜택은 출시 후 첫 6개월 동안 사용한 한도 금액의 연 1%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6개월간 사용한 고객은 연 1%인 10만원의 절반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받게 됩니다. 이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 토스뱅크의 고객 중심 전략이 반영된 부분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서울시와 서울신보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간편하고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디지털 역량과 고객 중심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금융 기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