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특별 콜라보레이션 진행
농심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특별한 협업을 시작합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농심은 글로벌 팬들과 더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입니다.
농심은 이번 협업의 첫 단계로 오는 8월 말부터 신라면, 새우깡, 그리고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 캐릭터들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합니다.
사진 제공 = 농심
이 특별 패키지에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 보이즈, 그리고 호랑이 캐릭터 '더피'가 등장합니다. 이 콜라보 제품들은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농심은 애니메이션 속에서 주인공들이 실제로 먹었던 컵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에디션도 한정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SNS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애니메이션 속 K푸드 열풍, 농심 콜라보로 이어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점이 화제가 되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이 자주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1등 라면 브랜드인 농심에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것이 이번 협업의 중요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농심
실제로 많은 국내 팬들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을 연상시킨다며 SNS에서 활발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팬들은 농심 신라면과 한자만 다른 '신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그리고 새우깡과 닮은 스낵 등을 근거로 애니메이션 속 제품들이 농심을 모티브로 했다고 추측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 주신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렸듯, 농심도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농심
한편, 농심은 지난 7월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 글자를 활용한 문장으로,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 것입니다.
농심은 이를 통해 신라면의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전 세계인에게 매콤한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