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소음 18% 감소"...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BMW iX 장착

한국타이어, BMW 전기 플래그십 SUV 'iX'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BMW의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iX'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를 공급합니다. 


1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와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로, 고성능 전기 SUV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타이어입니다.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성능 전기 SUV에 특화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독자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적용해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이라는 4대 핵심 기술의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500마력을 넘는 고출력 전기 차량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전기차 특화 기술로 주행 성능과 효율성 극대화


'아이온 에보 SUV'는 최적화된 EV 형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강성을 10% 향상시켰으며,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벨트를 사용해 고속 주행 시 우수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타이어 표면의 가로 및 세로 홈 너비를 맞춤 설계하여 배수 성능을 개선했고, 최신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한국타이어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저소음 특화 기술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감소시켜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기차 주행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크게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향상시켰습니다.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전용 컴파운드와 최적 프로파일 구조 채택으로 이상 마모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마일리지를 최대 15% 증가시켰습니다.


사계절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아이온 에보 AS SUV'


'아이온 에보 AS SUV'는 저소음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 표면의 공기 경로를 좁혀 모든 속도 범위에서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겨울철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사계절 내내 탁월한 그립력과 핸들링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과 EV 전용 컴파운드를 채택해 회전저항을 크게 감소시키며 이상적인 전비 효율을 실현합니다.


타이어의 가로방향 및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높여 고하중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고, 타이어 접지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줄이고 타이어 수명을 최적화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BMW 최초의 순수 전기 그란쿠페 'i4'에 이어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까지 성사시키며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BMW의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BMW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BMW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 독점 공급을 비롯해 '1,2,3,4,5 시리즈', SUV 모델 'X1, X3, X5' 등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BMW 그룹 코리아의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BMW Driving Center)' 개장 이래 11년 연속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브랜드 필름을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