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AI 전문가 200명 키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AI 전문가 200명 양성 프로젝트 본격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사적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재 육성에 나섰습니다.


그룹은 'AI 크루'라는 사내 인공지능 전문가 200명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이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


이를 위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달 초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테크노돔에서 약 200명의 'AI 크루' 후보군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코딩 지식이 없어도 업무용 AI 도구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AIMS'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을 수료한 임직원들은 앞으로 각 조직에서 AI 기술 확산을 주도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AI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


한국앤컴퍼니그룹은 AI 전문가 양성과 함께 조직 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제2회 사내 생성형 AI 활용 사례 공모전'을 개최하여 사내 생성형 AI인 '챗HK'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했습니다.


이 공모전에는 연구, 생산, 품질 등 전통적으로 AI를 활발히 활용해 온 부서뿐만 아니라 기업문화, 재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도 참여가 이루어져 AI 활용이 직무 경계를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룹은 응모작 중 '특허 문서 자동 분석' 등 현업 적용성이 높은 21건을 우수 사례로 선정하여 시상했습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내 생성형 AI 도구인 '챗HK'는 도입 1년 만에 누적 메시지 25만 건, 월간 활성 사용자 비율 50%를 기록하며 임직원들의 핵심 업무 도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룹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이 조직 전반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AI는 사람을 대체하기보다는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며, "교육과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 내 AI 역량을 적극 강화하고, 모든 임직원이 데이터와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시스템과 문화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으로 사내 AI 개발 플랫폼 'AIMS'를 고도화하고, 실무에 밀착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