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남양유업, 공정거래협약 3년 연속 우수등급... 상생경영 빛났다

남양유업,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남양유업이 꾸준히 추진해온 공정거래 준수 제도와 상생 경영 활동을 통해 대리점과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강화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진) 남양유업, 지난 6월 진행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리점 분야 특별교육.jpg사진 제공 = 남양유업


공정위의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지난 2019년에 도입된 제도로,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자발적인 법령 준수와 상생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평가는 계약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협력 지원, 대리점 만족도, 법 위반 감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입니다.


특히 남양유업은 이번 평가에서 '상생협력 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공급가 인하와 판촉물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대리점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공정위 우수 사례'로 선정된 '계약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거래 공정성과 상생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준법·윤리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신뢰 회복에 주력


남양유업은 13년째 '대리점 상생회의'를 운영하며 경영진과 대리점주가 함께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에는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사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내 준법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운영하며, 내부통제 시스템과 윤리경영 핫라인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행력 있는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올해는 '준법·윤리경영 선도 기업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준법경영 체계 구축, 공정거래 질서 확립, 청렴문화 기반 조성 등 3대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직원 교육을 정례화하여 공정거래를 위한 준법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는데요. 지난 4월에는 전국 영업사원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클린컴퍼니 대리점 분야 특별 교육'을 실시했으며, 6월에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대리점법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7월부터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어 부패방지 제도 강화를 위한 컨설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은 "대리점·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정하고 청렴한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지원 제도로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클린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준법·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습니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그 결과 지난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