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폭스바겐코리아, 전기차 배터리 관리 'EV 스마트케어' 출시

폭스바겐코리아, 전기차 배터리 관리 위한 'EV 스마트케어' 서비스 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기차 배터리 관리를 위한 통합 서비스 'EV 스마트케어'를 선보입니다.


이 서비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신규등록 차량에 적용되며,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입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여 전기차 사용자들의 배터리 관련 우려를 해소하고, 배터리 관리의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폭스바겐


EV 스마트케어는 차량의 OBD-II 포트에 간단히 장착하는 무선 동글을 통해 작동하며, 이를 통해 주행 정보, 충전 패턴, 배터리 상태 등 중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차량 소유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어 직관적인 UI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하여 배터리의 최대 성능 범위를 예측하고, 개인별 맞춤형 배터리 관리 가이드라인도 제공하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징후 알림 시스템으로 안전성 강화


EV 스마트케어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 운행 중, 충전 중, 또는 주차 후 약 80초까지 배터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배터리에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차량 소유주에게 문자 메시지로 즉시 알림을 전송합니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EV 스마트케어만의 전용 기능으로, 이상징후 유형에 따라 다른 내용의 문자를 전송하여 차량 소유주가 배터리 상태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이상징후 정보는 각 브랜드의 콜센터와 서비스센터로도 전송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폭스바겐


오는 8월 1일 이후 폭스바겐 ID.4와 ID.5를 신규 출고하는 고객들은 PDI센터에서 동글이 미리 장착된 상태로 차량을 인도받게 되며, 1년간 B-lifecare 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고객들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EV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구입하고 예약을 통해 동글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으로 전기차 사용자 경험 향상


EV 스마트케어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킵니다.


주행 정보 기능은 최근 및 누적 주행이력과 함께 전비, 배터리 잔량 기반의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배터리 케어 기능은 배터리 상태와 미래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점수와 순위를 제공합니다. 충전 패턴 분석을 통해 최적의 충전 시점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충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AI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인증서는 배터리의 현재 상태부터 최대 성능 범위까지 예측해주며, 배터리 퇴화 AI 분석은 개인의 주행패턴을 분석하여 배터리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EV 스마트케어는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실제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V 스마트케어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폭스바겐 고객지원센터 또는 B-lifecare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