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롯데가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해 힘쓰고 있는 ESG 경영 활동들 몇 가지

롯데그룹,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ESG 경영 강화


롯데그룹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롯데는 31일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고객, 주주,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까지 각 그룹사의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으며, 2023년에는 이를 업그레이드한 '탄소중립 로드맵 2.0'을 발표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뉴스1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뉴스1


이 로드맵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재생 에너지 확대, 수소 에너지 개발, 탄소 포집 기술 개발, 무공해차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이라는 6대 감축수단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 추진단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보전 활동 확대


롯데는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롯데지주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 봉사단' 17명이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 쇼룸인 테크 앤 퓨처 홀을 방문해 장난감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봉사단이 소독하고 포장한 장난감은 의왕시 소재 기관 아동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재활용이 어려운 장난감은 분해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 재생소재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또한 롯데는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수심 0.6m까지만 보이던 석촌호수가 롯데의 꾸준한 관리로 최대 2m 이상까지 보일 정도로 맑아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수질환경기준 대부분의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도 매월 수질을 측정하고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맑아진 석촌호수에서는 롯데물산이 2022년부터 매년 여름 '롯데 아쿠아슬론'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석촌호수를 두 바퀴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계단을 오르는 이 철인 2종 대회는 3년간 2천여 명이 참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약 800여명이 참가한 '2025 롯데 아쿠아슬론'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인사이트지난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열린 2025 롯데 아쿠아슬론에서 참가자들이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5.7.6/뉴스1(공동취재)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 강화


롯데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시작된 '롯데-대한민국 엑스포'(브랜드 엑스포)에는 지난해까지 총 1,4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약 1만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실적은 10억 9천만 달러(약 1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 5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는데요.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파리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바이어 120여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511건의 상담과 6,396만 달러(약 908억 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파트너사 복리후생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에 참석한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 사진 제공 = 롯데지주지난 3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에 참석한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 사진 제공 = 롯데지주


지난 3월에는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롯데그룹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함께 빛나는 순간(Together We Shine)'을 주제로 한 이 행사는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가치 창출과 컴플라이언스 강화


롯데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6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2024 슈퍼블루마라톤'은 2015년부터 시작해 9회째를 맞은 행사로, 자립과 관심을 의미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입니다.


롯데는 앞으로도 매년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롯데가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제9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 사진 제공 = 롯데지주롯데가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제9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 사진 제공 = 롯데지주


한편, 롯데지주는 2023년 9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총 10개 계열사도 이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지주는 모든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통제 목표를 수립하는 등 ISO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그룹 내 모든 임직원들에게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납품업체와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활동 및 계열사 내부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각 부서별로 리스크 식별, 평가, 통제, 모니터링, 보완 및 개선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욱 확실히 구축함으로써 'ISO 37301' 인증 요구사항 이상의 실효적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