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10명 중 7명 보험료 낮아졌다... 토스 차보험 서비스 '대박'"

토스 차보험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 2배 증가


토스가 '차보험비교추천 서비스 2.0' 도입 100일을 맞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토스는 28일 자동차보험 가입 누적 이용자 수가 전 분기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차보험비교추천 서비스 2.0'은 금융위원회 정책에 따라 보험사 온라인 채널과 플랫폼에서 동일한 요율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된 서비스입니다.


토스는 지난 4월 19일부터 이 동일 요율을 전면 적용하며 서비스를 본격화했는데요.


인사이트사진 제공 = 토스


이러한 변화로 토스 앱을 통해 자동차보험을 비교·가입한 이용자 수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1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가입자 10명 중 7명이 기존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를 추천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사용자 경험 개선으로 활성 이용자 급증


이용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서비스 개편 전인 2월 말과 비교해 약 20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약 6배 성장하며, 토스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추천받는 이용자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토스는 사용자 경험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7월부터는 대중교통할인 특약 가입 시 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토스 만보기 사용자는 더 정교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해졌는데요.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UI·UX 적용으로 이용자의 약 64%가 제휴사 가입 페이지로 전환되는 높은 클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보험 비교 플랫폼으로서 토스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토스는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다이렉트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캐롯손해보험, AXA다이렉트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총 10개 주요 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 관계자는 "보험사와 플랫폼 간 동일 요율 적용이 자동차보험 활성화 수 증가에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토스는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은 이용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