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남양유업, 한앤컴퍼니와 함께 수해 복구 성금 20억 원 기부

남양유업, 한앤컴퍼니와 함께 수해 복구 성금 20억 원 공동 기부


남양유업이 최대주주 한앤컴퍼니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남양유업은 25일 수해 복구 성금 공동 기부를 통해 '건강한 시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남양유업 CI.jpg사진 제공 = 남양유업


이번에 조성된 성금은 총 20억 원 규모로, 한앤컴퍼니와 13개 포트폴리오 기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모금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되었으며, 침수와 붕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에는 남양유업을 비롯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쌍용C&E, 에이치라인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등 13개 포트폴리오사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뜻을 모아 수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경영 정상화 노력


남양유업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된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습니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양유업은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남양유업은 지난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