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맞춤형 저축 서비스

카카오뱅크가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저금 서비스 'mini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제공하던 'mini 26일저금'에 이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저축 목표를 설정하고 용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사진 제공 = 카카오뱅크

'mini 내맘대로 저금'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기능입니다. 

사용자들은 최대 10개까지 저금통을 만들 수 있으며, 각각의 저금통에 '친구 선물 저금', '여행 저금', '콘서트 보러가기 저금' 등 목적에 맞는 이름을 지정할 수 있어 계획적인 지출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저축의 재미를 더한 디자인 요소

이 서비스는 단순한 저축을 넘어 재미 요소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사용자들은 각 저금통의 배경 화면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이나 아이돌 이미지로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스티커로 꾸밀 수 있어 개성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만의 저금 테마'를 만들어 저축에 더 큰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돼지 밥주기' 기능인데요. 화면에 등장하는 돼지저금통 캐릭터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10원이 저금되며, 저축 금액이 늘어날수록 캐릭터의 반응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통해 청소년들의 저축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축 방식도 사용자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금액을 입금하는 '기본 저금'과 목표 금액을 설정해 계획적으로 모으는 '목표 저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mini'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1원 단위로 최대 50만 원까지 저금이 가능해 소액부터 시작하는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은 "'mini 내맘대로 저금'은 저축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율적인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10대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