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작지만 '강한' 혜택"... 토스카드, 적립과 해외로 200만장 넘겼다

적립과 해외가 핵심, 토스카드 200만장 돌파 비결


토스가 누적 카드 발급 200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토스는 22일 2025년 상반기 카드의 주요 키워드로 '적립'과 '해외'를 꼽았는데요. 이는 사용자들의 카드 선택 패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사진자료] 토스, 올 상반기 카드 발급 트렌드 발표…‘적립ᐧ해외’ 카드 인기.jpg사진 제공 = 토스


지난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토스 사용자들은 '카드 직접 찾기' 메뉴에서 실속 있는 혜택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약 70% 이상의 사용자가 할인보다는 즉각적인 보상이 주는 만족감을 선호해 '적립'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연회비는 만 원 미만, 최소 결제 조건은 30만 원 미만인 카드를 주로 찾았습니다.


카드 혜택, 해외여행에 집중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카드 혜택은 해외 관련 서비스에 집중되었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2025년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7.4%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해외여행 증가 추세에 맞춰 사용자들은 가성비 좋은 해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5년 상반기 토스에서 가장 많이 발급된 카드는 '토스 신한카드 Mr.Life' 신용카드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였습니다. 


특히 '토스 신한카드 Mr.Life'는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 뒤를 이어 신용카드는 현대카드M, 롯데카드LOCA LIKIT이, 체크카드는 KB국민 토심이 첵첵 체크카드, KB국민 노리2 Play가 많이 발급되었습니다.


토스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알뜰한 소비부터 해외 여행까지,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실속 있는 혜택을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토스는 지난 2018년부터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습니다. 누적 카드 발급량 200만 장을 기념해 총 2차례에 걸쳐 '200만원 로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1차는 지난 7월 21일부터 오는 26일, 2차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토스 앱 내 '카드 발급'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