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올리브영 코스모프로프 북미 박람회 부스에 4000명 몰려... K뷰티 위상 높였다

올리브영,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 성공적 참가


CJ올리브영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뷰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18일 올리브영은 박람회 참가 결과를 발표하며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올리브영


올리브영 부스에는 총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높은 관심과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코스모프로프는 매년 전 세계 수천 명의 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 박람회로,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14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2만 6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습니다.


K뷰티 브랜드 경쟁력 선보인 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부스에서는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와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 등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감각적인 K뷰티 제품력을 알렸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현재 미국 아마존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해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북미 바이어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올리브영을 직접 경험해 보니, 텍스처, 컬러, 패키징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느껴진다"며 "향후 미국 매장 오픈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디지털 기술 접목한 체험형 부스 운영


올리브영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현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피부 진단 기기 '스킨스캔'을 활용한 '셀프 피부 진단 체험존'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피부 상태를 직접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는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스킨스캔을 체험한 북미 바이어들은 진단 알고리즘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고객 경험이라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한 북미 바이어는 "올리브영은 스킨스캔과 같은 첨단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방식으로 뷰티를 소비하는 젊은 층의 선택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