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 소상공인 위한 맞춤형 워크웨어 지원 프로젝트 시작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무신사는 올 3분기부터 업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워크웨어를 제작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한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무신사

이번 프로젝트는 무신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패션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단체 유니폼이나 작업복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워크웨어가 단순한 작업복이 아닌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되었습니다.

무신사는 지역 사회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이 단순히 경제 활동의 주체를 넘어 로컬 문화와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존재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들과의 상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상공인 선정 과정과 지원 내용

한땀 프로젝트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오는 8월부터 모집과 심사, 현장 답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 소상공인을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은 무신사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수동을 비롯한 지역 사회에서 자영업 또는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 또는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입니다.

선발된 소상공인 업체에는 무신사의 대표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기능성 라인 '쿨탠다드' 티셔츠를 비롯해 팬츠, 팔토시,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원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기능성 의류에 소상공인 브랜드의 로고를 각인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마케팅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패션업의 본질을 살려 의미 있는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의 패션 비즈니스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차별화된 ESG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신사와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한땀'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무신사 뉴스룸과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