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매일유업, 'PKU선청성대사이상 환아 위한 가족성장캠프' 후원.... 벌써 23회 맞이했다

매일유업, 23년째 'PKU 가족성장캠프' 후원 이어가


매일유업이 23년째 후원하는 'PKU 가족성장캠프'가 제23회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환아와 가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제23회 PKU 가족성장캠프.jpg사진 제공 = 매일유업


PKU는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약 5만 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을 가진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워 평생 특수분유를 섭취하거나 엄격한 식이관리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식이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분해되지 못한 대사산물이 체내에 축적되어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환아 가족들을 위한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


'PKU 가족성장캠프'는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첫 회부터 올해 23회차까지 매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환아와 가족들이 물놀이 체험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환아부모회 모임과 PKU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 및 치료방법에 대한 특강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매일유업 관계자는 "2001년 첫 회부터 PKU 가족성장캠프를 후원해 온 매일유업이 올해에도 환아와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6년간 이어온 특수분유 제조·공급의 사회적 가치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는 전 세계적으로 제조사가 매우 드물어 환아 가족들에게는 정기적인 제품 수급이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유일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26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어 환아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일유업은 지난해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전 제품을 중국에도 공급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