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 Naver tvcast
고경표가 꽃청춘 출연 소식을 듣고 눈물을 왈칵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에서는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가 납치를 당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금 그대로 출발하면 된다. 너희 빼고 모두 알고 있다"는 나영석 PD의 말에 세 사람은 모두 벙찐 모습었다.
그런데 고경표가 갑자기 울기 시작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후 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왜 울었냐"고 묻자 "꽃청춘이라는 곳이 아무나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이런 곳에 출연해도 되는지 죄송하게 느껴졌고, 저는 가면 안 될 사람이라고 느껴졌다"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또한 그는 과거 SNS 논란을 언급하며 "당시 언행들이 내 스스로가 봐도 너무 못났고, 창피했다"고 털어놓는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경표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병재를 언급하며 "너무 나대서 불편하다"를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