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엠퍼메니쉬,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서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기술 공개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디에스엠퍼메니쉬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가해 소비자 중심의 혁신적인 건강 및 영양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식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인 한국식품과학회의 이번 행사에서 디에스엠퍼메니쉬는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기술적 기반에 관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사진 제공 = 디에스엠퍼메니쉬
디에스엠퍼메니쉬는 '혁신 건강기능식품 기술과 고도화된 표준화 방법 발전을 위한 과학적 논의' 세션에서 발표와 패널 토론에 적극 참여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지연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세션은 세종대학교 임태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디에스엠퍼메니쉬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 영양, 케어 학술연구 사이언스 부문 총괄인 카이 린 에크 박사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민석 교수, 코스맥스NBT 최창윤 팀장이 연사로 나섰다.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혁신적 솔루션 제시
카이 린 에크 박사는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및 기술적 기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예방 중심 건강관리 트렌드를 배경으로 기능성, 섭취 편의성, 지속 가능성을 아우르는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에크 박사는 디에스엠퍼메니쉬의 디지털 분석 플랫폼 '뉴트리뷰' 데이터를 인용해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10개국 성인 인구 상당수가 비타민 A, C, D와 칼슘, 철, 아연 등 주요 영양소 섭취가 평균필요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제공 = 디에스엠퍼메니쉬
특히 50세 이상 한국 여성의 경우 비타민 A, C, D, 칼슘의 섭취 부족률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크 박사는 기존 제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섭취 포맷인 '스프링클잇™'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음식 위에 뿌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미세 과립형 제형으로, 글로벌 소비자 테스트에서 맛과 식감에 대한 만족도가 85% 이상, 장기 섭취 시에도 89%의 높은 순응도를 보였다.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 강조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한양대학교 고광웅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디에스엠퍼메니쉬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 영양, 케어 부문 응용 및 제형 총괄인 테리 리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민석 교수, 코스맥스NBT 최창윤 팀장, 강릉원주대학교 이대희 교수, hy 김용태 팀장, 쎌바이오텍 임상현 부소장이 참여했다.
테리 리 총괄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전략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 표준화 접근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플로우 사이토메트리와 디지털 PCR 등 비배양 기반 분석 기술이 글로벌 규제기관에서 점차 채택되고 있는 추세를 소개하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정량 분석의 다변화와 글로벌 정합성을 고려한 유연한 규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에스엠퍼메니쉬코리아 정은지 대표는 "디에스엠퍼메니쉬는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과 지역 맞춤형 솔루션을 결합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며 "한국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수준이 높고 혁신 기술 도입도 빠른 시장인 만큼, 과학 기반의 고품질 원료와 지속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형 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직관적이고 풍부한 건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에스엠퍼메니쉬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비타민 원료 기업 DSM과 향료·풍미 전문 기업 Firmenich가 지난 2023년 합병해 출범한 글로벌 기업으로, '삶에 진보를 더하다'라는 비전 아래 과학 기반의 지속 가능한 영양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영양, 건강, 뷰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디에스엠퍼메니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CPHI/HI Korea 2025'에도 참가해 다양한 제형과 맛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