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규현 친누나' 조아라, 딸 쌍둥이 임신... 아들 둘·딸 둘 엄마 된다

슈퍼주니어 규현 누나, 네 번째 쌍둥이 임신 소식 전해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슈퍼주니어 규현의 친누나인 조아라 씨가 쌍둥이를 임신한 소식을 직접 알렸다.


지난 3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기쁜 소식을 전한 것이다.


기존 이미지조아라 SNS


조아라 씨는 "아직 조심스러워서 고민 많이 했지만, 생일 자축 기념으로 고백합니다"라는 말로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첫째 아들 '준준이' 출산 이후 딸에 대한 소망을 품고 4년 동안 8번의 시험관 시술과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했다고 털어놓았다.


시련 끝에 찾아온 기적의 쌍둥이 임신


그 과정에서 세상에 오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된 네 명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아직도 가슴이 아프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아가들"이라고 담담히 전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마흔이 되는 새해에 마지막 도전 끝에 다시 임신에 성공했다.


현재 28주차 임신 중인 조아라 씨는 "너무 귀하고 조심스러워서 기도하며 지켜왔다"고 밝혔다. 특히 놀라운 점은 이번에도 쌍둥이, 그것도 딸 쌍둥이라는 사실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녀는 "딸 한 명만 간절히 원했는데, 딸둥이를 보내주셔서 우리 가족 성비가 3:3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네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도전


이미 쌍둥이 육아를 경험한 조아라 씨는 "다시 그 길을 가려니 두렵고 무섭지만, 이제는 네 아이의 엄마가 되어야 하기에 더 씩씩하게 버티고, 끝까지 잘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녀는 글 말미에 "생일 기념 임밍아웃이었습니다. 기도 많이많이 해주세요"라는 귀여운 문장으로 소식을 마무리했다.


앞서 조아라 씨는 2023년 KBS2 예능 '걸어서 환장속으로'에 출연해 쌍둥이 아들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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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시간들을 지나 다시 기적을 품은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딸 쌍둥이라니... 정말 감동", "생명의 위대함을 다시 느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