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평소 잠없는 사람의 비결은 유전자에 있었다


ⓒhappyhomeopathy.co.uk

우리 주변에는 다른 사람보다 잠을 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도 멀쩡하게 잘 생활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게 아니라 '변종 유전자' 덕분에 잠을 덜 자고도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조사됐다.

1일(현지시간) 사이언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 응용유전학 센터(TCAG) 연구팀이 평소 몇시간 잠자지 않고도 이상없이 살 수 있게 하는 변종 유전자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쌍둥이 100쌍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면 패턴을 연구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 변종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 형의 경우 그렇지 않은 동생에 비해 똑같이 3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아도 실수하는 비율이 4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을 통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시간 역시 각각 8시간과 9시간 30분으로 나타나 변종 유전자를 가진 형이 훨씬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에 단 4시간 자고 20시간을 일했다는 영국 대처 전 총리의 이름을 따 ‘대처 유전자’라는 별칭도 붙은 이 변종 유전자는 하루 단 5시간 미만의 수면만 하게 만드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결과를 고려하면 잠이 없기로 유명한 역사상 위인들의 비밀은 굳건한 의지보다는 생물학적 이유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구는 잠이 개인의 선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인 이유 때문인 것을 보여주는 결과인 셈이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글 검색에서 인사이트의 기사를 더 빠르게 만나보세요

선호 출처로 등록하면 구글 검색 및 주요 뉴스에서 우선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