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국내 통신 3사 멤버십 제휴로 편의점 혜택판도 흔든다
GS25가 국내 통신 3사 멤버십 제휴를 모두 완성하며 '혜택 최강 편의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오늘(1일)부터 T 멤버십 고객 대상 할인 혜택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이번 제휴로 GS25는 KT, LG유플러스에 이어 SKT까지 멤버십 할인 제휴를 마무리하며, 국내에서 통신 3사 모두와 혜택을 연계한 유일한 편의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고객 누구나 자신이 사용하는 통신사 멤버십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혜택 균등 편의점'으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통신사 상관없이 '혜택 균등'한 편의점
GS25는 T 멤버십 고객이 매주 화요일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FF(Fresh Food) 전 상품을 구입할 경우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율은 '1천 원당 200원'으로, 일 1회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SKT 멤버십 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동일한 조건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고객 실생활에 직결되는 '바로 쓰는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GS25는 작년 4월부터 SKT와 함께 Z세대 전용 '0 day 프로모션'을 진행해왔고, GS25 쿠폰은 매달 가장 빠르게 소진될 만큼 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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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측은 정식 멤버십 제휴 확대를 논의했고, 그 결과 이번 T 멤버십 혜택이 실현됐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통신 3사 멤버십과 모두 제휴를 맺은 유일한 편의점으로서 고객들이 각자 사용하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비 채널이 됐다"며 "편의점이 유통 채널을 넘어 진정한 '생활 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멤버십 기반 제휴 마케팅 및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