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입맛 제대로 저격...티코, 말차맛 출시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초코가 코팅된 형태로, 특유의 진한 초콜릿 맛과 풍부한 유풍미로, 199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티코 아이스크림'.
티코 아이스크림은 지난해에만 200억가량 판매고를 올린 효자 상품이다. 이런 티코가 요즘 트렌드를 입고 더 맛있어져 돌아왔다.
23일 롯데웰푸드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 트렌드에 발맞춰 '티코 말차'를 포함한 말차맛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이번에 선보인 '티코 말차'는 얇고 바삭한 초콜릿 코팅 속에 진하고 깔끔한 말차 아이스가 들어 있는 미니 디저트 아이스크림이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에 한 갑에 15개가 들어 있어 나눠 먹기에도, 혼자 야금야금 즐기기에도 딱 좋은 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낱개 포장에 '힘내!', '사랑해!', '오늘도 멋져!' 등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새겨 넣어 보는 재미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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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글로벌 Z세대 노린다...中 시장도 정조준
티코 말차는 오늘(23일)부터 편의점과 마트 등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중국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 현지의 차(茶) 문화와 글로벌 말차 트렌드를 접목해, 차에 익숙한 중국 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한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를 통해 K-디저트의 감성과 맛을 동시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웰푸드는 말차맛 월드콘, 설레임도 함께 출시하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월드콘 말차는 바삭한 콘 속에 말차 아이스를 담고, 땅콩과 초코 토핑을 더해 식감과 맛을 살렸다. 설레임 말차는 파우치형 말차 쉐이크로 부드럽고 시원한 말차라떼 같은 맛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아이스크림 3종에 사용된 말차는 제주산 녹차잎으로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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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맛집' 청수당 협업 제품도 완판 눈앞
롯데웰푸드는 지난달에도 한옥 카페 '청수당'과 협업한 말차맛 디저트 3종(빈츠, 아몬드볼, 빼빼로)을 선보이며 말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출시 3주 만에 180만 개 이상 팔려 한정 운영 물량의 90% 이상이 소진됐고, 현재 추가 생산을 논의 중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말차 트렌드를 겨냥해 롯데웰푸드의 인기 아이스크림 제품에 달콤쌉싸름한 말차의 특별한 맛과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