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ACT 4, 신규 맵 '코로드'와 다양한 콘텐츠 공개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ACT 4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맵 '코로드'를 선보인다.

플레이어들은 오는 25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맵과 함께 다양한 스킨 시리즈, 배틀패스 등 풍성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지난 22일 마스터스 토론토 결승 직후 첫 공개된 '코로드'는 오메가 지구를 배경으로 한 세 번째 맵으로, 기후 변화로 폐허가 된 외부 환경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이 맵은 3개의 공격로와 2개의 스파이크 설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다층 구조가 핵심 특징이다.

발로란트 리드 맵 기획자 조이 시마스는 "다층 구조를 통해 발로란트의 스킬 압박을 일부분 덜어주고 신중한 계획과 전략에 보상을 주어 모든 선택이 더 중요해지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설계는 공격팀의 과도한 스킬 압박을 억제하고 수비팀에게 더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플레이어 친화적인 신규 맵 적응 시스템 도입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맵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특별한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코로드는 출시 직후부터 경쟁전에 적용되지만, 최초 2주 동안은 패배 시 일반적인 경우보다 절반의 등급 포인트만 차감된다. 반면 승리 시에는 기존과 동일한 등급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30일까지는 '코로드 전용 대기열'이 신속 플레이에 추가되어, 플레이어들이 부담 없이 신규 맵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로란트 게임 프로덕트 매니저 아르망 아스도리안은 "플레이어들이 경쟁전 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신규 맵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이번 조치의 취지를 설명했다.

새로운 스킨 시리즈와 배틀패스 출시

오는 26일부터는 '페이즈가드 컬렉션'이라는 신규 스킨 시리즈가 출시된다.

이 컬렉션은 최첨단 기술과 전술적 정밀함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로, '밴달', '아웃로', '고스트', '불독'과 함께 신규 근접 무기 '절단기'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날 적용되는 신규 배틀패스에는 '아틀라스 // CMD 클래식', '퍼치 팬텀', '우주 관통자 셰리프' 등 다양한 무기 스킨들이 포함된다. 또한 '분재 총기 장식', '명중이닭 스프레이', '5주년: 충격 카드'와 같은 장식 요소와 함께,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 '깜짝 차원문 플레이 스프레이' 등 특색 있는 아이템들도 대거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