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롯데시네마, '2025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단독 생중계

클래식의 향연, 롯데시네마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생중계


롯데시네마가 콘텐츠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6월 29일 저녁 7시, '2025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를 전국 11개 상영관에서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시네마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는 지난 1984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클래식 행사로, '숲의 무대'라는 의미를 가진 야외 원형극장에서 매년 여름 개최된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공연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시즌 마무리 공연으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클래식 애호가들이 찾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라틴 아메리칸 나이트, 세계적 음악가들의 협연


2025년 콘서트는 '라틴 아메리칸 나이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그래미상 수상 경력의 베이스바리톤 라이언 스피도 그린이 특별 출연해 깊은 감성과 강렬한 보이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멕시코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케스의 '단존 8번', 안토니오 에스테베스의 '평야의 정오', 그리고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교향적 무곡' 등이 연주된다.


라틴 아메리카의 열정적인 선율과 미국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최적의 관람 환경에서 즐기는 클래식 생중계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11개 상영관에서 이번 공연을 생중계한다.


특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국내 최대 규모 '수퍼플렉스' 상영관에서는 압도적인 현장감을, 도곡과 부산본점의 리클라이너 상영관에서는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해 클래식 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지난 14일에 생중계한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며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이국적이고 정열적인 음악을 통해 극장에서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