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한영 문화 교류 공로 인정받아 BCCK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시바스 브라더스가 한국 내 위스키 산업 활성화와 문화 교류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그룹 산하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 시바스 브라더스는 주한영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5 BCCK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한국 내 영국 기업의 기여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2025 BCCK 비즈니스 어워드'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영국계 및 글로벌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와 한국 사회 기여도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어워드는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시바스 브라더스가 수상한 '한국 내 영국 기업의 기여도' 부문은 영국계 기업의 활동이 양국 관계 및 한국 사회에 미친 의미 있는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스카치 위스키 문화 전파와 한국 문화와의 창의적 융합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시바스 브라더스는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아벨라워 등 대표적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를 통해 영국의 위스키 문화를 한국에 소개해왔다. 특히 영국의 전통 스포츠인 폴로와 골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카치 위스키의 헤리티지와 한국 소비자 간의 문화적 접점을 강화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아벨라워 브랜드가 '해녀의 부엌'과 협업해 제주 해녀 문화를 조명한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창의적으로 융합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또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마스터클래스, 테이스팅 세션, 브랜드 체험 행사 등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믹솔로지 문화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성인 연령층에게 스카치 위스키 문화를 소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페르노리카 그룹은 스카치 위스키라는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영국 문화를 한국 문화와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런 문화적 소통 경험들이 단순한 제품의 소비를 넘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개척함으로 양국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 협업과 활동을 통해 한국 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