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5년 만에 뮤지컬 티켓 판매 방송 재개
현대홈쇼핑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뮤지컬 티켓 판매 방송을 5년 만에 재개한다.
오는 24일 오전 1시 10분부터 60분간 TV 방송을 통해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제공 = 현대홈쇼핑
이번에 판매되는 '맘마미아!'는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의 명곡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공연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VIP석과 R석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별 혜택과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
현대홈쇼핑은 이번 방송을 통해 정식 예매일보다 빠르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선예매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을 통해 티켓 구매 시 휴대폰으로 예매권 번호가 발송되며, 정식 예매일보다 하루 앞선 오는 6월 10일부터 공식 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매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맘마미아!'의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 장면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도나'역의 최정원, '타냐'역의 홍지민과 김영주, '로지'역의 박준면, '해리'역의 이현우까지 5명의 주연 배우가 출연해 '댄싱 퀸', '수퍼트루퍼' 등 뮤지컬 대표곡을 선보인다.
홈쇼핑 뮤지컬 티켓 판매의 성공적 귀환
이번 방송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관객 감소로 중단된 뮤지컬 티켓 판매 방송을 5년 만에 재개하는 첫 방송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8년 홈쇼핑 업계 단독으로 뮤지컬 '시카고' 티켓 방송을 선보인 이후 3년간 뮤지컬 티켓 방송을 진행해왔다. 당시 모든 방송이 목표 매출의 3배 이상을 달성하거나 준비 물량이 전량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 및 방송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