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레스트런 2025' 성황리 마무리, 5천 명 참가자와 함께 친환경 가치 실현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는 5천 명의 참가자가 모여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10km 코스를 함께 달렸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포레스트런'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달 16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참가 신청은 단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롱기스트런'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한 이 캠페인은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포레스트런'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참가자 한 명이 달리면 한 그루의 나무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을 확립해 의미를 더했다.

10년간의 성과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포레스트런'은 지난 10년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해 총 25만 3,928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747만 7,542km를 달렸다.

이를 통해 3만 3,850그루에 달하는 나무가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기부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 등이 참석해 5천 그루의 나무 식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현대차의 숲 조성 활동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 체코, 베트남, 브라질, 독일, 튀르키예, 인도 등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롱기스트런 2024'의 기부로 지난해 11월 이천 양묘장에 심었던 환경보호 특화 수종인 백합나무 묘목 3천 그루를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울진으로 이식하는 의미 있는 활동도 진행했다.

다양한 체험과 참여로 친환경 가치 확산

현대차는 '포레스트런' 론칭을 기념해 공식 SNS에 '넥쏘와 포레스트런의 공통점' 숏폼 필름을 비롯한 총 3편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10주년을 기념한 '롱기스트런 러너들을 찾습니다' 이벤트에는 3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행사장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대차의 행보에 공감하는 6개 외부 파트너사 공간과 현대차그룹 연계 체험 공간 등 총 14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Bang & Olufsen 부스에서는 '디 올 뉴 넥쏘'에 적용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을 체험할 수 있는 실차가 전시됐다. 또한 10km 러닝 완주자들이 자신의 기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레코드월에도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되어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신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아 새롭게 탄생한 포레스트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