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21년째 이어진 선한 영향력... 도미노, 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 기부금 전달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금액이다.


도미노피자는 5월 1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도미노피자


21년간 이어온 나눔의 역사, 총 17억 원 기부


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21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 지금까지 총 17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아 418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의 꿈틀꽃씨는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놀이, 여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 개소한 꿈틀꽃씨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 다양한 병원 지원으로 확대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지난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도미노피자 모든 피자 온라인 주문 시 일부 금액을 적립하고, 도미노피자 임직원의 기부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도 기부를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총 10억 5천만 원, 삼성서울병원에 총 12억 5천만 원을 기부해 총 262명의 환아 치료비 후원에 사용되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임직원분들 덕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환아들의 행복을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