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6일(금)

배우 오윤아, 건강보조식품 먹었다가 '이 질환' 시달려

오윤아, 건강 회복 위한 노력 공개... "몸 관리 어려워졌다"


배우 오윤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관리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9일 공개된 '여름맞이 운동! 이렇게만 하면 오윤아 몸매 완성' 영상에서 그녀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체력 변화와 건강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인사이트YouTube 'Oh!윤아'


"요즘 몸 관리하기 힘들지 않냐. 진짜 어려워진 거 같다. 올해 처음으로 그런걸 느낀다"며 "제가 46살 되지 않았냐. 작년까지만 해도 몸이 만들고 싶은 대로 잘 만들어졌는데 진짜 안 된다. 그리고 아프면 낫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오윤아는 3월 말에 심한 감기에 걸려 2주간 운동을 쉬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건강 회복을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했으나 오히려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는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건강보조식품을 찾아서 먹었다. 살도 빠지면서 건강도 회복할 수 있는 걸 민이랑 먹기 시작했는데 그게 또 간이 안 좋아졌는지 알러지가 났다. 많은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건강 악화와 몸매 관리의 균형 찾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오윤아는 운동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Oh!윤아'


그녀는 트레이너에게 "수분도 빼면서 근력을 채울 수 있는 운동"을 요청했으며, "타이트하게 몸을 활용할 수 있고 다이어트도 되는"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운동 중에는 자신의 몸매 변화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다리가 진짜 얇았는데 헬스를 하니까 다리가 두꺼워지더라.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다리가 통통해졌다. 방송에서는 너무 체격이 좋게 나오니까 내가 잘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트레이너는 다른 회원들이 오윤아의 몸매를 부러워한다며 위로했다.


인사이트YouTube 'Oh!윤아'


한편, 오윤아는 최근 SBS PLUS '솔로라서'에 출연해 건강 상태가 악화됐음을 고백한 바 있다.


그녀는 2010년 갑상선암 수술 후 15년 만에 약 복용량을 늘렸으며, 빈혈, 저혈압, 어지럼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름에 한번씩 코피가 난다"는 고백은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