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 튀르키예 미식 여행에서 당한 황당한 사건
이연복 셰프가 튀르키예에서 예상치 못한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몬스타엑스의 셔누, 주헌과 함께 튀르키예로 미식 여행을 떠난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전역 후 오랜만에 '편스토랑'을 찾은 주헌은 "입대 전 마지막 프로그램이 '편스토랑'이었다"며 감회를 전했다.
붐이 셔누에게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끼는지 묻자, 셔누는 "가족이요?"라며 의문을 표현했고 "조금 더 지내보겠다"며 낯가림을 보였다. 효정도 "약간 낯 가리시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아이돌이 '편스토랑'을 찾은 이유는 바로 이연복 셰프 때문이었다. 세 사람은 "우리는 복스타예요"라는 아이돌식 인사를 선보였고, 이연복 셰프는 "이번에 튀르키예에 특별한 초청을 받았다. 그래서 주헌, 셔누랑 같이 갔다"고 설명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튀르키예 거리를 탐방하던 중 주헌의 제안으로 장난으로 유명한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가게를 방문했다.
첫 도전자 셔누는 뛰어난 순발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 장인의 손놀림에 당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나는 손이 되게 빠르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붐도 "최단 시간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도전한 이연복 셰프는 팔짱을 끼고 기회를 노리다 아이스크림을 낚아챘지만, 손에는 텅 빈 콘만 남았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그는 "딱 낚아챘는데 빈 거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에도 빈 콘만 잡는 상황이 계속되자 콘을 부수고 날리는 등 허당미를 발산했다.
주헌은 "작정하고 셰프님을 놀리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고, 이연복 셰프는 "속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도 속이려고"라고 대응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지만 이연복 셰프의 진짜 황당한 경험은 계산 과정에서 벌어졌다.
그는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장인의 손놀림을 따라하며 지폐를 건넸지만, 가게 사장님은 아이스크림을 더 주는 척하면서 지폐를 빼앗아 버렸다. 결국 이연복 셰프는 2전 2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연복 셰프는 "큰소리치면 안 된다. 눈 뜨고 코 베여간다"며 당시 황당했던 심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