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6일(금)

이제훈 "호기롭게 소주 원샷했다가 3일 앓아누웠다"

이제훈, '할명수'에서 밝힌 충격적인 주량


배우 이제훈이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자신의 주량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9일 오후 공개된 영상에서 이제훈은 "술을 거의 못 마신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영화 '소주전쟁'의 주역들인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함께한 이 영상에서 이제훈은 대학 시절의 술자리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스무 살 때, 선배님들이 따라주신 술을 마셨었는데, 항상 다음날이 없었다, 너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제훈은 "내가 한 번 보여주겠다고 소주를 원샷한 적이 있다"라며 "그리고 3일 앓아누웠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주류 회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실제로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는 반전이 재미를 더했다.


'소주전쟁', 5월 30일 개봉 확정


한편, 이제훈이 출연하는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한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은 이 영화에서 냉철한 투자사 직원 역할을 맡아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실제로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제훈이 소주 회사를 둘러싼 이야기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소주전쟁'은 오는 5월 30일 개봉을 확정했으며, 유해진, 이제훈 외에도 손현주, 최영준 등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 술인 소주를 둘러싼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과 IMF 시대의 생존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