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할명수'에서 밝힌 충격적인 주량
배우 이제훈이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자신의 주량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9일 오후 공개된 영상에서 이제훈은 "술을 거의 못 마신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YouTube '할명수'
영화 '소주전쟁'의 주역들인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함께한 이 영상에서 이제훈은 대학 시절의 술자리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스무 살 때, 선배님들이 따라주신 술을 마셨었는데, 항상 다음날이 없었다, 너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제훈은 "내가 한 번 보여주겠다고 소주를 원샷한 적이 있다"라며 "그리고 3일 앓아누웠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주류 회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실제로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는 반전이 재미를 더했다.
'소주전쟁', 5월 30일 개봉 확정
한편, 이제훈이 출연하는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한다.
YouTube '할명수'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은 이 영화에서 냉철한 투자사 직원 역할을 맡아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실제로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제훈이 소주 회사를 둘러싼 이야기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소주전쟁'은 오는 5월 30일 개봉을 확정했으며, 유해진, 이제훈 외에도 손현주, 최영준 등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 술인 소주를 둘러싼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과 IMF 시대의 생존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