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의 미담과 허성태, 이상이의 특별한 이야기
오는 11일 방송될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0회에서는 배우 허성태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보검의 미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박보검 / 뉴스1
허성태는 과거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동료들과 함께 찾았던 단골 맛집을 소개하며 최화정, 김호영과 이상이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허성태가 피로를 달래기 위해 자주 찾았던 추억의 장소로, 그가 전하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성태와 이상이는 영화 '히트맨'으로 인연을 맺고 드라마 '굿보이'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두 사람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박보검의 미담을 전한다.
이상이는 수중 촬영 신에서 박보검이 자신을 안정시켜 준 일화를 언급하며 그의 따뜻한 성품을 칭찬했다. 또한 촬영 후 샤워실에서 거품을 치우는 모습과 식사 후 그릇 정리를 하는 등 몸에 배어있는 매너를 극찬했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허성태 역시 박보검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촬영 중 입었던 재킷을 예쁘다고 칭찬하자 박보검이 이를 기억하고 선물해준 일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이는 자신도 같은 재킷을 선물 받았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오디션 합격 후 황동혁 감독의 요청으로 한 달 만에 17kg을 증량한 경험을 공유하며 명품 배우로서의 면모를 발산했다.
그는 'SNL'에서 '허카인'으로 활약한 덕분에 가수 싸이의 '흠뻑쇼' 오프닝 영상에 출연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주었다. 싸이가 즉석에서 엔딩 장면을 바꾸자는 제안을 했다는 반전 매력도 공개됐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한편, 이상이는 배우 데뷔 전 UCC 콘테스트에서 비(본명 정지훈)의 '레이니즘' 퍼포먼스로 1등을 차지했던 사연도 풀어놓았다.
비의 팬임을 밝힌 그는 MC들의 요청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재현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에서 비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첫 만남 당시 에피소드도 털어놓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은 두 배우의 특별한 이야기와 박보검의 훈훈한 미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