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6일(금)

'방송 프러포즈'로 비판 받은 김준호·김지민, 정면돌파 택했다.... "자료 남아서 좋아"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 결혼식 앞두고 청첩장 공개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결혼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인사이트Youtube '준호 지민'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결혼 준비를 어디까지 했냐"는 질문에 "어제 청첩장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밝은 표정이 담긴 청첩장의 표지를 살짝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준호는 청첩장을 보며 "예쁘지 않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는 해당 착장으로 입으라고 해서 의심했지만, 찍고 나니 예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지민은 "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며 농담을 건넸다.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 김준호는 "이 채널에 과정을 남기고 자료가 남은 게 좋다"고 설명했다. 김지민도 "요즘 영상으로 많이 남기는데, 편집을 재밌고 예쁘게 해주셨다"며 촬영 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준호 지민'


김준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오리 새끼'를 통해 프러포즈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방송을 끼고 프러포즈해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저는 자료가 남아서 좋다"고 강조했다. 김지민 역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거들었다.


실제로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 엘리베이터 스케치북 고백을 재현하며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Entertainment'


그는 건물 한 채를 통째로 빌려 담배를 부러뜨리고 설탕 술병을 깨는 퍼포먼스로 담배와 술을 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옥상에서는 미리 준비한 영상을 통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고,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9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