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톰 크루즈 섭외 요청에 웃음으로 거절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 뉴스1
9일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톰 크루즈를 섭외해달라는 요청을 하자, 박명수는 "KBS가 나서서 도와줘야 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그는 "톰 크루즈가 주 7일 일하는 게 꿈이라고 했는데, 나도 같은 꿈을 꾸지만 왜 벌이는 다른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더했다. "저도 모시고 싶지만 여러 가지로 피곤하다. 출입증 끊고 통역 불러야 하는데 차라리 안 나오는 게 낫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 / 뉴스1
또한 "모시고 '한 달에 얼마 벌어요', '재테크 어떻게 해요'라고 물어봐야 하는데 영어로 할 방법도 모르겠다"며 자신의 한계를 인정했다.
박명수는 이러한 이유로 혼자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 밝혔다. 그의 솔직하고 유쾌한 발언은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