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6일(금)

"남궁민 매니저입니다" ...변우석·송가인 이어 남궁민 '사칭 사기' 주의

배우 남궁민 소속사, 매니저 사칭 사기 주의 당부


최근 배우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가 매니저를 사칭한 사기 행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 남궁민 / 뉴스1뉴스1


소속사는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해 회식을 명목으로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우리 직원과 관계자는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우석 / 뉴스1 변우석 / 뉴스1 


이와 같은 사기 행위는 남궁민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역시 직원 사칭으로 인한 사기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가수 송가인의 측에서도 매니저를 사칭해 금품을 편취하는 '대리 구매' 수법이 발생했다고 전하며,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