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허재 응원 위해 '뛰어야 산다' 깜짝 등장

10일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이하 '뛰산')의 4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서울 시티런 10km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첫 도심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들은 한 달 넘게 집중 훈련을 거쳐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MBN '뛰어야 산다'

레이스 전 몸을 푸는 중 율희는 "오늘 여자 1등은 제가 하지 않을까?"라며 손정은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손정은도 "율희를 너무 사랑하지만, 오늘은 꼭 이기고 싶다"고 맞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율희는 자신이 지난 5km 마라톤에서 전체 3위를 했던 이유가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방은희는 "여자들이 더 무서워…"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율희와 손정은 중 누가 여자 1위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MBN '뛰어야 산다'

한편, '환갑 투혼'을 발휘하는 허재는 시민들의 응원 속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파이팅!"을 외쳤지만, 지나치게 외쳐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뒤에서 "허재, 힘내라!"며 마라톤 레전드 이봉주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허재는 "이봉주가 왜 여기에?"라며 놀랐지만 곧 반갑게 맞았다.

MBN '뛰어야 산다'

이봉주의 지도와 격려 덕분에 허재가 완주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절반 넘게 레이스를 이어온 '뛰산 크루'는 선두그룹 한상보, 장동선, 이장준의 대결과 하위그룹 허재, 양준혁, 최준석의 각축전으로 흥미를 자아낸다.

이번 10km 마라톤에서 누가 1위를 차지해 MVP 배지를 획득할지, 그리고 '뛰산 크루' 모두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1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