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6일(금)

"엄마의 잔소리에 결국 가출했다"... 송지효가 일주일 동안 집 나갔던 사연

송지효, 엄마와의 갈등과 가출 고백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 올라온 영상에서 배우 송지효가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인사이트Youtube '쑥쑥 SsookSsook'


이날 방송은 양세찬과 함께 어버이날 선물 추천 및 효불효 자가 진단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송지효는 엄마와의 갈등으로 인해 가출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지효는 25살에서 30대 초반까지 결혼식에 다녀오면 항상 엄마로부터 잔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넌 언제 남자 만날 거냐, 언제 시집갈 거냐"라는 질문이 반복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


특히 맞선을 권유받았을 때는 "왜 그래 엄마?"라며 집을 나가버렸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액션을 크게 해서 화났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쑥쑥 SsookSsook'


하지만 송지효의 예상과 달리 엄마는 그녀를 잡지 않았고, 전화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양세찬은 "엄마도 너 들어올 줄 알고 기다린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송지효는 일주일 정도 청평에 머문 후 자연스럽게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엄마와의 갈등도 자연스럽게 풀어졌다고 회상했다.


송지효는 이러한 경험들을 되돌아보며 "그때 많이 불효를 저질렀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