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생일 맞아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 전해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뉴진스 민지 / 뉴스1
민지는 5월 7일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분쟁 이후 개설한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안녕, 버니즈! 보고 싶었어"라는 인사로 시작된 메시지에서 민지는 최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5월이고 내 생일이더라고? 시간 정말 빠르다"고 감회를 전했다.
민지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는 그냥 나랑 우리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 목표가 '행복'이라며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내 행복만 보면서 달려가는 게 어쩌면 무식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오늘과 내일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Instagram 'mhdhh_friends'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은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라고 강조한 민지는 팬들과의 추억을 돌아보며 앞으로 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좋은 음악으로 뭉쳐서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던 때가 그립기도 하지만 난 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있어"라며 각오를 다졌다.
민지는 "멈춰 있고 그래 보일 수 있지만 난 우리가 분명 더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해"라며 팬들과 함께하는 오늘과 내일이 모두 행복하기를 바랐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유한한 시간 속에서 우리의 만남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지금 민지가"라는 말을 남겼다.
이번 메시지 외에도 민지는 팬들이 마련한 생일 기념 카페에 깜짝 방문해 현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 모습은 영상으로 온라인에 확산되며 화제가 되었다. 또한, 해당 SNS 계정에는 다른 멤버들이 민지의 생일을 축하하며 올린 사진들도 여러 장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