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키츠, 골든스테이트 꺾고 최종 7차전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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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15-107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최근 두 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시리즈를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의 운명을 가를 최종 7차전은 오는 5일에 펼쳐진다.
휴스턴의 프레드 벤플리트는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그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총 29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알레펜 셍귄도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21득점, 14리바운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혼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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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이날 경기에서 역시나 뛰어난 슈팅 감각을 보여주며 3점슛 6개를 성공시키고 총 29득점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휴스턴은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에는 벤플리트가 무려 전반에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그 결과 전반전을 53-48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들어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다. 특히 세 번째 쿼터에서는 두 선수 모두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휴스턴은 벤플리트를 중심으로 한 공세로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을 뿌리쳤다.
벤플리트는 마지막 쿼터 시작과 동시에 자유투와 함께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추가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의 결정적인 플레이 덕분에 휴스턴은 경기를 끝까지 리드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