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의 일탈에 대한 반응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의 일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YouTube '하원미 HaWonmi'
지난달 30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 분한테 전화 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 영상은 '결국 추신수한테 이실직고한 하원미'라는 자막으로 시작하며, 이전 영상에서 하원미가 추신수가 출장 간 틈을 타 헌팅포차를 방문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상통화 중 하원미는 "나 너무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고, 이에 추신수는 "미야, 요즘 왜 그러는데. 정신 차려라"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서 그는 헌팅을 당했는지 물었고, 하원미는 "헌팅은 무슨"이라며 초코우유를 받았다고 실토했다. 이는 젊은 세대가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YouTube '하원미 HaWonmi'
하원미는 헌팅포차에서 게임까지 했다고 밝혔고, 이에 추신수는 "젊은 애들 있는 데에 가면 민폐다, 민폐"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하원미는 "내가 20대 때 맨날 무슨 옷 입고 다녔는 줄 알아?"라고 되물으며 수유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추신수는 꼬리를 내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원미는 "젊은이들의 분위기를 보는 게 좋더라"라고 덧붙였고, 결국 추신수는 과거의 미안함을 담아 "잘했어"라며 아내의 일탈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2004년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