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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쇼핑했다" 또 시작된 메이웨더의 '돈 자랑'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돈 자랑'이 또 시작돼 사람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via floydmayweather / Instagram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돈 자랑'이 또 시작돼 사람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Floyd Mayweather Jr.)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조금만 쇼핑했다"는 짧은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메이웨더는 한 브랜드 매장 앞에서 쇼핑백들을 잔뜩 쌓아놓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거만한 포즈를 잡고 있다.

 

메이웨더의 '돈 자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그는 과거에도 전용기와 각종 슈퍼카, 돈다발 등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개해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

 

한 누리꾼은 "메이웨더의 돈 자랑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고 비난함과 동시에 "그는 미국 내에서 '머니맨(Money Man)'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며 그의 부유함도 인정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 스타'로 메이웨더를 언급했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그의 지난 1년 간 수입은 무려 3억 달러(한화 약 3천 6백억 원)로 알려졌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