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7일(일)

엑소 백현 측 "성희롱·명예훼손 악플러 고소장 접수... 강력 법적 대응"

백현, 악플러에 강력 법적 대응 나서다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의 소속사 INB100이 악성 댓글과 게시글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6일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백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다음 카페에서 백현을 대상으로 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엑소 백현 / 뉴스1


소속사는 수집된 자료를 근거로 1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모욕죄,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연예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받는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INB100은 "앞으로도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팬들이 제공하는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증거를 수집·보관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닌 실제 법적 절차를 통해 악플러들에게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인사이트엑소 백현 / 뉴스1


또한 소속사는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들을 향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백현뿐만 아니라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방침이다.


최근 들어 많은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법적 대응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