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비행기서 한 행동에 승무원·승객들 박수 쏟아졌다... 훈훈 미담

나영석 PD, 비행기서 승객 난동 막아...뒤늦게 알려진 미담

'1박 2일', '삼시세끼', '윤식당'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해온 나영석 PD. 이번엔 화면 밖에서 직접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영상 댓글에 나영석 PD를 향한 감사 인사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인사이트

작성자 A씨는 "3월 31일,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만취한 승객을 나영석 PD가 온몸으로 막아줬다"며 "승무원들에게도 고생했다고 따뜻한 말을 전해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PD님이 인스타 이제 막 시작하신 것 같아서 DM 확인 늦으실까 봐 여기 댓글로 남긴다"며 나영석 PD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일화는 곧 '채널 십오야' 구독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진짜냐", "미담은 널리 퍼져야 한다", "왜 이게 뉴스에 안 나오냐" 등 감탄과 응원이 쏟아졌다.

실제 해당 댓글은 16일 오전 9시 기준, 무려 864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YouTube '채널십오야'

한편 나영석 PD는 2001년 KBS 공채 27기로 입사해 '1박 2일'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한국 예능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이후 CJ ENM으로 이적해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윤식당', '서진이네' 등 다수의 예능을 흥행시켰다.

그는 현재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와 함께 콘텐츠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을 운영 중이며, 이 회사의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오는 25일에는 tvN 새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