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헷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김정민... '길거리 흡연' 논란
유명 오디션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미성년자 연습생이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각종 SNS에는 지난 2021년 방송된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LOUD: 라우드'와 지난해 방송된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세븐'에 참가한 김정민이 길거리 흡연을 하는 듯한 모습이 공유됐다.
김정민은 2007년 5월 4일생으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만 17세 '미성년자'다.
미성년자인 데다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그가 길거리에서 버젓이 흡연하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연예인 되려면 인성도 봐야 한다", "07년생이 어떻게 전담(전자담배)를 피우지? 나이 속였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논란이 불거지자 김정민의 소속사 하이헷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당사 연습생 김정민의 논란으로 인해 그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상처와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과 관련 사항들의 확인을 위해 빠른 입장 발표를 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민 / Instagram 'hihat.official'
아래는 하이헷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문 전문이다.
최근 당사 소속 연습생 김정민 군의 논란으로 인해
정민 군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상처와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해당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과
관련 사항들의 확인을 위해
빠른 입장 발표를 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이 연습생 및 아티스트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현재 김정민 연습생에 대한 처우를
내부에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향후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15일
하이헷 엔터테인먼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