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 중에 '쩝쩝'거리는 소리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둔감한 사람도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렇듯 음식 씹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일수록 창조적인 두뇌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연구진은 생물학자 찰스 다윈(Charles Darwin)과 소설가 안톤 체호프(Anton Chekhov)와 같은 창조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들의 습관을 관찰하던 중 이들이 외부 소음에 특히 더 민감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코르크 마개를 이용해 외부 소리로부터 집 안을 철저하게 차단했다.
이에 연구진은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일수록 무한한 창의성을 지녔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냈다.
또한 연구진은 과학 저널 'Neuropsychologia'을 통해 "창조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들은 동시에 다양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앞선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