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스카이디지탈 공식 홈페이지
돋보기를 쓰고도 컴퓨터 타자를 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을 위한 신박한 키보드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금 당장 부모님께 사드려야 할 선물'이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키보드 사진이 효자·효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는 화려한 빛깔을 자랑하며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키보드가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검은색 키캡과 비교해보니 그 차이가 더욱 확연하게 느껴진다.

via 스카이디지탈 공식 홈페이지
눈에 확 띄는 오렌지색뿐만 아니라 보통의 키보드에 적힌 글씨보다 폰트 크기도 1.5배 이상이며, 한글이 잘 읽히도록 개발된 네이버 '나눔 명조 글꼴'을 사용해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영어를 읽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키보드 용어가 낯선 초보자들을 위해 'Enter', 'Shift' 등의 명령어나 'Num Lock', 'Caps Lock' 등의 표시 기능이 친절하게 한글로 쓰여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 집 키보드도 저것으로 바꿔야겠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