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위너의 멤버 김진우가 울산과 경상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3월 25일 김진우가 이 지역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진우는 이전에도 강원 산불, 수해, 지진, 코로나19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온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진우는 "많은 이웃들이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저 가만히 있을 수 없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했다. 이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이러한 선행은 조용하지만 깊은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위너 김진우 / 뉴스1

희망브리지의 신훈 사무총장은 "김진우의 따뜻한 나눔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것"이라며 "희망브리지는 이러한 마음을 이어받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의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지금까지 1조 6천억 원 이상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