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막 비하인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들에는 지난달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강명주의 모습도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강명주는 극 중 금명의 남자친구 영범(이준영)의 어머니 부용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그녀는 생전 암 투병 중이었으며, '폭싹 속았수다'는 그녀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사진 속에서 아이유는 강명주의 어깨에 기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극 중 '학 씨'로 불리는 부상길 역의 배우 최대훈을 째려보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김선호, 이준영, 아역배우 등 출연진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금까지 3막 총 12편이 공개되었으며, 마지막 4막은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